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가 더블헤더 1차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직넘버 '8'을 남겨둔 가운데, 2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면 우승까지 6걸음을 남겨둔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더블헤더 경기를 치른다.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좌익수)-박해민(중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16일 라인업과 동일하다. 이날 LG는 10-6으로 KT를 꺾었다.


구본혁이 2경기 연속 선발 좌익수로 출전한다. 앞서 염경엽 감독은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데 계속 쉬어야 하지 않나. 김현수가 수비를 못 나가기도 하니 구본혁을 (외야수로) 올렸다"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어 "7월부터 외야 훈련을 시켜보라고 했다. 내년을 봐도 그렇고, 외야를 같이 해놓는 게 본인한테는 기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팀으로 봐도 전체적으로 야수 활용법을 넓힐 수 있다"고 장기적으로 내외야 유틸리티로 사용하겠다고 했다.
선발투수는 요니 치리노스다. 올해 27경기에 출전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KT전 4경기에 출전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매우 강했다.
최근 패배가 없다. 마지막 패배는 6월 29일 KIA 타이거즈전(5⅓이닝 5실점)이다. 이후 10경기서 5연승을 달렸다.

한편 KT는 장진혁(좌익수)-이호연(1루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김상수(2루수)-권동진(유격수)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올 시즌 24경기 9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적어냈다. 올해 LG전은 1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6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허경민은 우측 햄스트링 불편감으로 빠졌다. KT 관계자는 "허경민은 우측 햄스트링 불편감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출전은 선수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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