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혜리, 경사났네…"韓영화계 한 획 긋겠다" [부일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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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 써브라임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혜리가 제34회 '2025 부일영화상'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

18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제34회 '2025 부일영화상'에 참석한 혜리가 영화 '빅토리'로 신인여자연기상과 여자 올해의 스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일영화상은 지난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혜리는 ‘빅토리’에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걸즈의 센터이자 춤생춤사 고등학생 ‘필선’ 역을 맡았다. 극 중 그는 경상도 사투리와 힙합 댄스, 치어리딩까지 다양한 도전과 함께 눈부신 활약을 펼쳐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혜리는"'빅토리'는 제가 위로와 응원을 드리고 싶던 영화였는데 오히려 제가 위로를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해서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긋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부일영화상에서 두 번이나 단상에 오를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혜리는 지난 6월부터 10개 도시에서 개최된 팬미팅 투어 'Welcome to HYERI's STUDIO'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중국 단독 팬미팅 '인생여주'로 광저우, 남경에서 팬들을 만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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