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임재범이 지난 40년을 돌아보며 갈수록 소리내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임재범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및 정규 8집 선공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임재범은 "어렸을 때 음악을 시작했을 때는 겁도 없이 달려들어서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착각했다. 10년, 20년, 30년 지나가니까 소리내는 거조차 무섭고 두렵기도 하다.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점검도 하고 있다.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10년, 20년 차 되시는 분들도 공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재범은 데뷔 40주년을 맞아 11월 29일 대구, 12월 13일 인천, 2026년 1월 17~18일 서울, 1월 24일 부산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개최한다. 또한 이날 오후 6시 정규 8집 선공개곡 '인사'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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