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공식 발표 “KOVO컵 남자부 전면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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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막한 KOVO컵 대회 두 번째 경기가 연기됐고, 결국 남자부 대회는 취소됐다./KOVO

[마이데일리 = 여수 이보미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남자부가 결국 취소됐다.

KOVO는 14일 "국제배구연맹(FIVB)과 남자부 컵대회 개최 승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왔지만 개최에 대한 최종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따라서 연맹은 컵대회 남자부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컵대회는 13일 개막했다. 첫 경기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 경기도 펼쳐졌지만 예정된 2경기는 14일 오전으로 미뤄지기도 했다.

KOVO는 "FIVB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배구팬 및 여수시민, 구단 관계자, 선수단, 여수시, 스폰서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부는 오는 9월 21일부터 정상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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