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미드필더 매디슨이 디포를 클럽 역사상 최고의 골 결정력을 보유한 선수로 언급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11일 '매디슨은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 결정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을 보유했다고 말했지만 케인이나 손흥민이 아니었다'며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 토트넘 선수 중 한 명을 높게 평가했다. 매디슨은 디포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결정력을 보유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매디슨은 "솔직히 말해서 디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결정력을 갖춘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보낸 디포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496경기에 출전해 162골 3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8일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 1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에는 캠벨, 캐릭, 디포, 에브라, 파브레가스, 레스 퍼디난드, 파울러, 아자르, 게리 네빌, 오언, 셰리엄, 다비드 실바, 투레, 판 데 사르, 비디치가 선정됐다. 토트넘의 레전드로 언급되는 디포, 셰링엄, 레스 퍼디난드는 명예의 전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오는 15일까지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자에 대한 팬 투표를 진행한다.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두 명의 선수는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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