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도시 부여군] 재난안전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 체결…군민 안전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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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안전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 체결…군민 안전 강화 나선다
■ 부여 고추시장, 2025년 시즌 성황리에 폐장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사)한국재난안전산업진흥협회는 11일 부여군청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재난 안전 시스템 구축과 교육, 홍보, 민·관 협력 체계 강화 등 다각적인 안전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여군과 협회는 재난 발생 시 전문점검단 파견과 자원봉사 활동 등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군민 현장 안전에 특화된 안전 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시설물 안전을 실시간 관리하고, 안전관리 교육을 확대해 중대 산업재해 및 시민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여군 내 산업 현장과 공공시설 전반에서 안전 수준을 높이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재난과 안전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부여 고추시장, 2025년 시즌 성황리에 폐장
새벽을 여는 생생한 거래 현장, 농민·상인·소비자가 함께한 10회 운영 성과


지난 7월25일부터 9월10일까지 매 5일 장에 맞춰 총 10회 운영된 '부여 고추시장'이 9월10일 성황리에 폐장했다.

올해 고추시장은 매 5일 장마다 새벽 3시부터 오전 8시까지 부여 효공원 주차장에서 개장했으며, 총 10회를 운영하며 판매 차량 666대, 구매 차량 1,421대, 거래 물량 228톤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부여가 중부권 고추 유통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재단은 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질서유지 인력 배치 △시장 운영 사무실(컨테이너) 운영 △정수기 및 생수 음수대 제공 △저울 비치 △중장비 차량 이동 유도 등을 지원하였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위해 커피차를 운영하여 새벽 시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부여, 청양, 보령, 공주, 괴산 등 중부권 주요 산지뿐만 아니라 장수, 진안, 정읍 등 남부권 농가까지 참여해 전국 단위 거래 시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거래 품목은 생고추와 건고추였으며,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서안동농협의 시세를 기준으로 실시간 가격 정보를 제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부여 고추시장은 농민에게는 안정적 판매처를, 상인과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직거래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전통시장으로서 부여 고추시장의 가치를 높여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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