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관광재단,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 6개 기관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 교류 및 공동 협력사업 발굴 △관광약자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지역 관광자원 연계 유니버설 관광 팸투어 추진 △유니버설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성지혜윰길 디지털 해설 시스템, 시나브로 치유길, 힐링보이스 등 충남 고유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기반 무장애 관광 확산과 전국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실무적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의 특화 관광자원과 전국 6개 기관의 협력 역량을 결합해,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약자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과 실무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누리는 관광 콘텐츠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유니버설 관광의 토대를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충남도 지역 특화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참여 기관들과 협력해 모두가 누리는 관광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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