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이세영이 판타지오와 새롭게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간다.
12일 판타지오는 "배우 이세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세영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7년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한 이세영은 2003년 '대장금'에서 어린 최금영 역을 맡아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공백기 없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화유기', '왕이 된 남자', '의사요한' 등과 영화 '피끓는 청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정변의 아이콘'이자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세영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사극 여신' 및 '사극 불패'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과 MBC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최근에는 디즈니+ '재혼황후' 출연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이세영의 사진도 주목을 받았다.
사진 속 이세영은 하얀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단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welcome to fantagio' 문구가 적힌 케이크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판타지오는 백윤식, 차은우, 김선호, 이성경, 옹성우, 윤산하, 김도연 등 여러 배우와 아스트로, 이창섭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영화 및 드라마 제작, 해외 공연 사업 등 다방면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온 이세영이 판타지오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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