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감추다보니 궁금증이 더 커진다.
김종국이 결혼과 관련된 소문들을 일부 해명한 가운데 초대한 하객도 공개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호랑이 장가 가는 날...(Feat. 런닝맨, 용띠클럽, 조나단, 강훈, 주우재, 서장훈, 쇼리 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그는 "결혼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 사정으로 조용히 식을 치르느라 많은 이야기를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 이해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속도위반이냐'고 묻자 "결정을 한 지 얼마 안 됐다. 급하게 하게 됐지만 속도위반은 아니다. 내 나이에 속도위반이면 복이다. 어머니가 '미우새'에 안 나온 이유도 결혼 준비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짐종국'에 따르면 결혼식에 초대한 하객은 '런닝맨' 멤버들인 유재석·지석진·하하·송지효·양세찬·최형인PD와 '용띠클럽'인 차태현·장혁·홍경민, 주우재·강훈·서장훈·조나단·쇼리 등이다. 이외에도 변호사·스타일리스트·매니저·마선호를 비롯한 같이 운동하는 멤버 등만 불렀다.
명단을 보면 이광수가 빠진 점이 의아하다. 이광수는 2010년 7월부터 '런닝맨' 원년 멤버로 활동, 11년이나 김종국과 매주 만난 사이다. 꽤 친한 관계로 알려진 이광수를 왜 안 불렀을까.
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광수는 당시 베트남에서 영화 '러브 바리스타'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있었다"며 "이미 프로모션 일정이 결정된 후 결혼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5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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