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 르세라핌 김채원 밈 보고 "내 아를 낳아도"…카리나 '충격'

[마이데일리 = 임은서 인턴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밈 맞추기 도중 르세라핌 김채원 밈을 보고 "내 아를 낳아도"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벌업'에는 '카리나도 소녀시대 앞에선 뚝딱이가 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효연과 에스파 카리나는 홈파티 콘셉트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효연은 "틱톡이나 SNS를 보면 에스파가 제일 많이 뜬다. 모든 밈의 챌린지 시작은 에스파였다"라며 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카리나는 "많이 봐서 아는 것도 있고, 어이없는 것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만 웃긴 걸 계속 찍는다"고 답했다. 이어 효연은 "밈이 어렵다"며, "카리나가 밈을 잘 안다고 하니까 밈 테스트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첫 번째 문제인 자동차 급발진 콘셉트의 '부가티 챌린지'는 카리나가 가볍게 맞혔고, 두 번째 키스캠 패러디에서는 효연이 '나쁜행위 챌린지'라고 추측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문제에서 르세라핌 김채원이 콘서트에서 말이 꼬여 탄생한 밈의 사진이 등장하자, 효연은 주저 없이 "내 아를 낳아도"라고 답해 카리나를 충격에 빠뜨렸다. 카리나는 바로 친절하게 "채원이가 콘서트에서 '피어나 너 내 동료가 돼라'라고 해야하는데 말이 꼬여 '너 내 도도독'이라고 말이 나온 장면이다'라고 설명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효연은 또 "카리나가 이렇게 밈도 좋아하고 장난끼도 많아서 남동생이나 오빠가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언니가 있더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두 사람은 스트레스 해소법, 질문지 럭키 드로우를 통한 Q&A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