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차태현이 제작자인 친형을 위해 영화 ‘비밀일 수밖에’ GV 무대에 올라 홍보에 힘을 보탰다.
차태현은 지난 6일 메가박스 코엑스, 9일 용산 CGV에서 열린 GV에서 진행을 맡아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어 13일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GV까지 총 세 차례 함께할 예정으로, ‘비밀일 수밖에’를 제작한 친형 AD406 차지현 대표를 향한 응원의 마음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한다.
영화 ‘비밀일 수밖에’(감독 김대환)는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교사 정하(장영남 분)의 집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던 아들 진우(류경수 분)가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 분)와 함께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국내 주요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10일 개봉해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앞선 두 차례 GV에서 차태현은 “형이 제작한 영화라 (끌려) 나왔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감독 및 배우들과 관객들 사이의 대화를 매끄럽게 이끌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또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던지고, 감독의 의도를 묻는 등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들로 공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차태현의 세심한 진행 덕분에 현장은 작품의 숨은 맥락과 제작 의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음미할 수 있는 자리로 완성됐다.
특히 차태현은 GV 내내 유쾌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관객들을 영화의 세계로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유의 친근한 인간미와 배우로서의 섬세한 시선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게 했다. 오는 13일 씨네큐브에서 열릴 세 번째 GV에서도 재치와 진심이 어우러진 소통으로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차태현은 최근 절친인 배우 조인성과 함께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 새로운 제2막을 열고 있다. 예능에서도 활약 중인 차태현은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 출연 중이며,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탑백귀’ 대표단으로 합류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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