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오른다.
11일 부일영화상은 11일 핸드프린팅 행사 참여자 명단을 공개했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하여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최초의 영화상이다.
시상식 전 행사로 진행되는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지난 제33회 부일영화상 수상자들이 참석한다. 전년도 수상자인 배우 정우성(남우주연상), 김금순(여우주연상), 임지연(여우조연상), 이준혁(올해의 스타상/남), 신혜선(올해의 스타상/여), 김영성(신인상/남), 정수정(신인상/여)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식전에는 핸드프린팅 행사 이외의 시상식에 참여한 영화인들을 위한 레드카펫 행사까지 예정되어 있어, 한 해 동안 영화계를 빛낸 영화인들의 참석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우성의 공식 석상 참석은 혼외자 논란 후 1년 만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었다. 당시 정우성은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올리고 유부남이 됐다.
한편 제34회 부일영화상은 오는 18일(목) 부산 시그니엘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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