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톰 홀랜드(29)가 금주 근황을 전했다.
톰 홀랜드는 9일(현지시간) 미국 매거진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3년 반 동안 술을 끊고 있다”며 “거의 새로운 정체성을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 ‘베로(Bero)’의 성과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홀랜드는 “정말 잘 되고 있다”며 “매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새로운 혁신과 제품 아이디어를 계속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겨울과 내년 여름에 공개할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있어 기대된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맨즈헬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두 잔까진 괜찮았지만 결국 과음하곤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의 금주는 2022년 ‘드라이 재뉴어리(Dry January)’ 캠페인 참여에서 시작됐다. 애초 한 달만 술을 끊을 계획이었지만, 알코올이 삶에 지나치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금주를 이어가게 됐다. 그는 “매주 금요일 퇴근 후 술을 마시며 즐겼지만, 다음 날은 항상 망치곤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톰 홀랜드는 현재 ‘스파이더맨4’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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