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가 37.2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G-DRAGON과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G-DRAGON 테마의 성장형 무기 스킨 ‘G-DRAGON - AUG’와 이모트 스테이지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다. 또한 ‘굶주린 자들’ 모드가 미라마 맵을 배경으로 복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그리고 G-DRAGON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완성한 3자간 글로벌 협업이다. 8월 31일 G-DRAGON의 라스베가스 콘서트 현장에서 티징 필름이 최초 공개됐으며, 9월 8일에는 메인 트레일러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콘솔 버전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는 9월 18일, 모바일 버전은 9월 19일에 진행된다.
업데이트를 통해 미라마의 Truck Stop 지역에는 G-DRAGON의 ‘PO₩ER’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모티브로 한 공간과 위버멘쉬 팝업이 구현됐다. 위버멘쉬 팝업은 G-DRAGON의 세계관을 반영한 팬 공간이다. 미라마 내 일부 건물은 G-DRAGON 주유소와 팬 다락방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에란겔, 미라마, 비켄디, 태이고, 데스턴, 론도 맵의 일부 시작섬에는 이모트 스테이지가 배치됐다. 이 스테이지 위에서 전용 이모트를 사용하면 음원에 맞춰 춤출 수 있다.
신규 성장형 무기 스킨과 크로마 스킨도 출시됐다. G-DRAGON 테마의 AUG 성장형 스킨은 G-DRAGON 밀수품 상자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크로마는 스킨 색상이 변경되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로, 플레이어의 꾸미기 경험을 확장한다.
‘굶주린 자들’ 및 ‘악몽에 굶주린 자들’ 모드는 미라마 맵을 배경으로 재도입됐다. 이용자는 동료들과 협력해 몰려오는 헝거들을 처치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 기존 ‘배고픔’ 게이지 운영 방식이 개편돼, 게이지가 차고 ‘배부름’ 상태에 도달하면 전투 버프를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신규 상호작용 요소로 전리품 상자 이동과 문 당기기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전장에서 새로운 전략 구사가 가능해졌다. 미라마 내 Minas Generales 지역의 레이아웃, 파밍 스팟, 지형 등이 개편돼 게임 플레이가 더욱 매끄러워졌다.
한편,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펍지 성수에서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번지런 체험(RUN TO SURVIVE), 박격포 슈팅 체험(MORTAR ZONE) 프로그램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G-DRAGON 사인 CD와 PUBG x G-DRAGON 마우스 패드가 걸린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말에는 인플루언서 매치가 예정돼 있어 팬들과의 특별한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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