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당진] '충남투어패스 힐링 여행' 운영…합덕역 활성화 기대

프라임경제
 '충남투어패스 힐링 여행' 운영…합덕역 활성화 기대
■ "함께 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 당진서 제61주년 충남농촌지도자대회 성황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충청남도, 충남문화재단,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충남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당진 여행' 관광 상품을 오는 27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해선 합덕역 활성화를 위한 충남투어패스 연계 프로그램으로, 서해선 5개 역(서화성역·화성시청역·향남역·안중역·인주역)에서 출발한 관광객이 합덕역에 도착해 관광버스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2만800원의 관광상품을 구매하면 △신리성지 △삽교호관광지 △면천읍성 등을 탐방하고, 충남투어패스 가맹점에서 음료와 입장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서해선 이용객들에게 당진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합덕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여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함께 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 당진서 제61주년 충남농촌지도자대회 성황
3000여 명 참석…유공자 표창·3대째 농부 인증 등 다채로운 행사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15개 시·군 농촌지도자회원과 내빈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충청남도농촌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회장 박근배)가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회장 양의표)가 주관했으며, "함께 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농업인의 위상 강화와 미래 농업 발전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홍보영상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회기 입장, 유공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의표 당진시연합회장이 농촌지도자회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김철유 사무국장(농촌진흥청장상), 이순길 고대면회장(도지사 표창), 김익환 우강면회장(충남도의회 의장 표창), 김창선 대호지면회장(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 송교성 당진동회장(충남농촌지도자연합회장상) 등 다수의 회원이 영예를 안았다.


또한, 당진에서는 3대가 함께 농업에 종사하는 △손신웅-손요혁-손주현(석문면) △이명근-이인욱-이태훈(우강면) △정종순-김문수-김용복(신평면) 가족이 '3대째 농부' 인증패를 받았다. 이어 당진시4-H연합회 손주현 전 회장의 사례 발표가 현장 박수를 받았다.

오후에는 사랑의 쌀 전달식, 회원 화합 한마당,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골든벨 OX퀴즈·2인3각·비치볼 릴레이 등 시·군 경진대회가 더해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장 안팎에는 15개 시·군 농특산물 전시관과 최신 농기계가 전시돼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폐회식 후에는 타 지역 참가자들이 당진시 문화탐방과 스마트팜 시설 견학에 나서 당진 농업의 경쟁력과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김석광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지도자 간 연대와 교류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당찬 당진] '충남투어패스 힐링 여행' 운영…합덕역 활성화 기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