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민정이 자신의 재수 성공담을 전했다.
9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민정 금수저썰부터 꽃남 캐스팅까지, 싹 다 알려드림 이민정 인생 설명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민정은 “극작이나 영화에 관심 있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국문과 등 어문계열로 진학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재수할 때 정말 열심히 했고, 성적이 많이 올랐다. 2001학년도 수능이 쉽기도 했지만 400점 만점에 380점 가까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함께 출연한 왕빛나와 이소연이 “그럼 스카이(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가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이민정은 “스카이는 아니었다. 점수가 전반적으로 올라서 한양대 특별전형과 성균관대 가군에 지원했는데, 성균관대에 바로 합격했다”고 답했다.
그는 “1학년 때는 많이 놀았다. 엄마는 ‘미쳤냐’고 했지만, 나는 내 돈으로 다니는 건데 왜 안 되냐고 생각했다. 만약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의지했다면 그렇게 하면 안 됐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대학 진학 이후 부모님께 한 번도 용돈을 받은 적이 없다. 카페 서빙 등 아르바이트로 직접 벌었다. 심지어 행인 엑스트라 출연만 해도 30만 원을 벌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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