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1억 23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긴급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구호품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54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협력해 마련했다. 강원특별자치도 54개 새마을금고가 2300만원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억원을 후원했다.
지원 물품은 2리터 생수 32만병으로 구성됐으며, 강릉시청에 전달돼 가뭄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과 식수 및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배포된다.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들어 강릉 가뭄 피해 복구 외에도 3월 경북 의성 등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에 5억원, 7월 전국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10억원을 지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가뭄으로 고통받는 강릉 주민들이 평안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전국 각지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에 신속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강릉시청에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김홍규 강릉시장이 구호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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