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의료데이터 플랫폼 기업 룰루메딕이 오는 9월15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 47차 GPA Seoul 총회 (Global Privacy Assembly, 이하GPA)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GPA 총회는 전 세계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참여하는 개인정보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협의체로, 올해는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5개국 148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제 47차 GPA Seoul 총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며 인공지능 대 최대 화두인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분야별, 산업별 폭 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룰루메딕은 이번 총회에서 자사 의료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 디스탯(d'stat)을 선보인다. 디스탯은 국내에서 생성된 진료기록, 복약 이력 등을 통합 조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료 데이터를 영어로 번역해 해외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외 연동형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국경을 넘어 개인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글로벌 의료 접근성을 크게 확장할 수 있다.
룰루메딕은 2025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 2차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며, 1차와 2차 모두에 연속 선정된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의료 마이데이터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2차 사업자 선정으로 고령자, 인지장애인, 미성년자 등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계층을 위해 보호자에게 의료기록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AWS와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자사의 글로벌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 어시스트카드(Assist Card)와 연계해 해외 체류 국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룰루메딕 관계자는 "GPA 서울총회는 각국의 개인정보 관련 정책과 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소통의 장"이라며 "룰루메딕은 한국 의료 마이데이터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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