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구 달서구의회는 9일 의원연구단체인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정책 연구회’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사회적 고립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정환 대표의원을 비롯해 남현주, 김정희, 박왕규, 장호섭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인 문화진흥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간 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등 연령대별 사회적 고립 현황을 분석하고, 생애주기별 특성과 시사점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조기 발견체계 강화, 맞춤형 지원·연결 확대,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정착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사회적 고립 예방 전략과 발굴·지원 과제가 제시됐으며, 정책의 기대효과와 지역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회는 이러한 과제를 통해 사회적 고립에 이르기 전 단계에서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지고,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자원 연계와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환 대표의원은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달서구의 현실에 맞는 사회적 고립 예방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단절과 고립의 위험에 놓인 이웃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함께 돌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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