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돌아온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5집 ‘Soul Tricycle’이 베일을 벗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이 지난 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5집 ‘Soul Tricycle(소울 트라이시클)’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클래식 자동차 앞에서 수트 스타일링으로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발산하며, 브라운아이드소울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의 음악 여정을 동시에 상징한다. 배경 곳곳에 있는 오브제들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적 뿌리와 향수를 은유적으로 담아내며, 브라운아이드소울 특유의 깊이 있는 소울 감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앨범 제목 ‘Soul Tricycle(소울 트라이시클)’에는 세발자전거가 가진 특별한 상징이 담겨 있다. 숫자 3이 의미하는 완전수이자 가장 안정적인 구조, 그리고 아이가 처음 자전거를 배울 때 세발자전거를 타며 즐겁게 출발하듯, 브라운아이드소울 또한 세 명이 함께 새롭게 시작하고 음악을 즐기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23일 오후 6시 앨범 발매와 더불어 오는 12월 24일, 25일, 27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총 3일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19년 발표한 정규 5집 하프 앨범 ‘It’ Soul Right(잇 소울 라잇)’ 이후 6년 만에 펼쳐지는 단독 콘서트로, 새 앨범의 수록곡부터 수많은 히트곡들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셋 리스트가 예고돼 있다. 신곡 라이브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무대인만큼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 세계를 집대성하는 무대이자, 팬들과 함께 연말을 기념할 특별한 시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월 24일, 25일, 27일 고척돔에서 개최되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단독 콘서트의 티켓 예매 일정 및 관련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