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세종시와 서울 국회 방문' 연일 현안 건의

프라임경제
■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세종시와 서울 국회 방문' 연일 현안 건의
■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2차 접수 시작
■ '2025년 하반기 작은음악회' 시작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지난달 22일 '세종 지방시대위원회 및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8일에는 '서울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현안사업을 건의하는 등 시 주요과제 해결과 국비확보에 연일 나서고 있다.


국회의원실 방문에 앞서 서울 인근 식당에서 보좌진과의 간담회도 개최, 정부의 국정과제 발표에 따른 시 연관사업 조기 가시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정부예산안에 미·일부반영된 사업을 분석하고 국회심의 단계에서 반영하는 전략도 함께 고민했다.

이날 국회의원실에 건의된 사업은 현안과제 29개와 내년 국비확보 필요사업 28개 등 총 57건으로 국정과제와의 연계성, 정부예산 중점투자 방향, 시정운영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별된 과제들이다.

주요내용으로는 △방산 부품연구기관 설립 근거 마련 △수소특화단지 지정 △자유무역지역법 추가개정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 산단 조성 등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와 함께, △KTX 증편, 운행시간 조정 △2차 공공기관 이전촉구 및 창원 유치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자율통합지원금 재연장 △마산지역 인구감소지역 지정 등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에 부합하는 과제들이다.

아울러,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전진기지로의 선도적인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진해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 특구 조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부산항만공사(BPA) 항만위원회 추천권 동수 배분 등 항만물류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도 선별 건의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국정과제 및 정부 예산안이 발표됨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실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국회 정기회 마무리까지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며 "당면 현안 해결과 창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2차 접수 시작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10만원 지원으로 파크골프장, 생활체육관 등 사용 가능

창원시는 9월5일부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층의 체육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제로페이 가맹점 중 파크골프장, 생활체육관, 수영장 등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스포츠상품권을 지원받는다.
 
이번 2차 접수에서는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기존 온라인·유선 접수 방식 외에도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상품권은 등록된 스포츠시설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등록 스포츠시설은 창원시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도 동일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인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는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지정된 접수처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양숙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접수 방식을 다양화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어르신 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콜센터 및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 '2025년 하반기 작은음악회' 시작
8일 동읍 자여초등학교에서 하반기 첫 '찾아가는 음악회'로 문화적 감동과 소통 실현

창원시는 8일 동읍 자여초등학교에서 '2025년 하반기 작은음악회'의 첫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정서적 공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재즈국제공항' 밴드가 올라 재즈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곡들을 선보였으며, 앵콜 무대에서는 교가를 함께 불러 큰 감동을 안겼다. 

공연은 재즈가 접목된 클래식, 동요,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학생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관객들은 공연 내내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다.

'작은음악회'는 창원시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민간 공연예술단체도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마산종합사회복지관, 혜림학교 등 13개소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한 교직원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어 큰 기쁨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고, 학생들도 "음악이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 "다음 공연도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정원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작은음악회가 시민들께 기쁨과 감동을 전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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