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을지연습 경남도 종합평가 '우수기관(장려) 수상'
■ 적조 일제 방제의 날 추진으로 '적조 방제 총력 대응'
■ 고성군 청소년, 경주에서 연합과 교류로 한 걸음 더 성장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경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을지연습 종합평가에서 군부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된 을지연습 기간 중 경상남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단은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창설기구 운용, 도상연습, 실제훈련, 기관별 참여도 등 국가 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연습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고성군은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와 신속한 통합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훈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급변하는 안보 위협 속에서 국가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방위 대피훈련과 연계해 실시한 시범훈련에서는 고성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과 고성군 여성민방위기동대의 방독면 착용 시연이 진행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비상사태 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훈련이 바로 을지연습"이라며, "이번 우수기관(장려) 수상을 계기로 고성군의 위기관리 역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적조 일제 방제의 날 추진으로 '적조 방제 총력 대응'
적조 주의보 발령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민·관 합동 적조 일제 방제의 날 운영
고성군은 9월5일, 하이면 덕명리 해역일대에 대해 적조 주의보 발령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 합동 적조 일제 방제의 날을 운영해 일시 집중 방제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25일 경남도내 해역의 갑작스러운 적조 발생 이후 고밀도의 적조가 현재까지 장기간 지속되며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며, 고성군은 8월29일 고성읍~하이면 해역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으나, 생존 적수온(24~27℃)범위가 유지되고 있어 본격적인 폐사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 적조로 인한 양식생물의 피해는 조류 변화 및 호우예보 등에 따라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고성군은 적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적조발생 해역을 매일 예찰하며 코클로디니움 밀도를 측정하고, 어선 2척을 적조 밀도가 높은 해역에 배치해 매일 황토를 살포하는 등 적조 방제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날 적조 일제 방제 활동에는 고성군 어업지도선, 황토방제선과 하이·덕명어촌계 및 자율관리공동체 어선 10척이 함께 참여했으며, 황토살포 및 해류교반을 통한 적조 분산작업을 실시해 민간과 행정기관이 합심해 적조 방제에 최선을 다했다.
백승열 해양수산과장은 "어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 청소년, 경주에서 연합과 교류로 한 걸음 더 성장
6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상호 교류하며 자치 역량 강화, 건전한 또래 네트워크 형성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센터장 이진만)은 지난 9월6일 경주월드에서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워크숍을 6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성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다온' △고성군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청소년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함께했으며,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하며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또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경주월드 내에서 진행된 미션을 통한 팀 빌딩 활동, 경주월드 체험 등의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하반기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 됐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치기구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은 청소년이 자치적으로 기구를 조성해 전반적인 청소년 활동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자기개발 및 사회 능력 함양 등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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