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50%대 중반을 기록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3주 연속 하락하며 3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16.8%P로 벌어졌다.
‘강릉 가뭄’ 재난사태 선포, ‘임금 체불’ 중대 범죄 규정, ‘지역 바가지’ 개선 대책 지시 등 서민 경제와 직결된 민생 정책 등이 지지율 상승의 요인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의 민생 행보로 인해 중도층의 지지율이 상당 폭 올가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2.4%P 상승한 56.0%(매우 잘함 43.4%, 잘하는 편 12.6%)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1%P 하락한 39.2%(매우 잘못함 30.2%, 잘못하는 편 9.0%)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8%였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0.2%P에 불과했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47.1%였고, 부정평가는 47.3%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6.1%P 올라갔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59.9%였고, 부정평가는 35.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24.7%P였다.
국정수행 평가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대와 3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부정평가(49.0%)와 긍정평가(44.0%)의 격차는 5.0%P였다.
30대에서도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0.6%P에 불과했다. 30대에서 긍정평가가 48.1%였고, 부정평가는 48.7%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7%였다.
리얼미터 9월 1주 차 주간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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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9. 08 | 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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