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고등학생 313명 대상 베터그라운드 성황리 열려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크래프톤이 청소년과 청년의 게임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BETTER GROUND High School’을 3년째 운영하며 고등학생 313명이 수료했다고 8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수료식을 열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크래프톤, 고등학생 313명 대상 베터그라운드 성황리 열려
크래프톤, 고등학생 313명 대상 베터그라운드 성황리 열려

‘BETTER GROUND’는 2023년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으로, 게임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크래프톤 현직자들의 재능기부 멘토링을 받는 방식이다.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팀 단위 문제해결 및 협업 역량을 강화한다. 크래프톤은 2023년부터 청소년 교육 전문 국제 NGO인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와 협력해 교육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을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로 확대해 글로벌 운영에 나섰다. 참가 대상도 고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넓혀 국내 대학 게임 동아리를 선발해 지원한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 대상 ‘BETTER GROUND High School’과 대학생 대상 ‘BETTER GROUND University’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연간 약 600명의 청소년 및 청년이 참여한다.

‘BETTER GROUND High School’은 올해 3회째로, 일반고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재학생 290명이 지원했으며 개발 기획서 심사를 거쳐 54명(12개 팀)을 선발했다.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는 330여 명 지원자 중 84명(21개 팀)을 선발했다. 4월부터 5개월간 33개 팀이 게임 개발을 진행했고, 현직자 23명이 멘토링을 제공했다.

수료식에는 국내외 우수 참가자 65명과 크래프톤 및 JA Korea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개발한 게임을 시연하며 경험을 공유했고, 소감 발표와 멘토 감사패 전달도 이뤄졌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인재 양성을 통해 게임 산업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베터그라운드를 적극 운영해 더 많은 청소년과 청년이 우수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ETTER GROUND University’는 국내 5개 대학 게임 제작 동아리 소속 대학생 529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멘토링을 진행 중이며, 11월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2007년 설립돼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등 14개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PUBG: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브노티카’, ‘하이파이 러시’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며 AI 기술 등 신기술 분야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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