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반려경 투병에 눈물 "후회와 미안함에 가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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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남보라가 아픈 반려견의 근황을 전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지난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은 조금 마음 무거운 소식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머털이(반려견)가 아프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건강한 줄 알았다"며 "데리고 왔을 때부터 뒷다리를 하나 들고 뛰길래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서 검사를 했다. 큰 이상 소견이 없어 단순히 버른인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신경 쪽 이상일 수도 있으니 MRI 검사를 권유하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척수공동증'이 발견됐고 척수에 물이 차서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하셨다"며 "저는 단순히 얘가 예민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더 빨리 검사해 볼걸 하는 후회와 미안함에 눈물밖에 나오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배우 남보라와 반려견 / 남보라 인스타그램

남보라는 "평생 약물 관리하면 괜찮다고 하지만 작은 머털이 보고 있으면 너무 미안해서 눈물말 주르륵... 작은 애가 계속 아프니 너무 불쌍하고 슬픈 마음이다"며 "머털이가 기적적으로 병 다 낫고 건강해질 수 있게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팬들 역시 "머털아, 잘 이겨내보자!" "저도 일찍 검사 안 해준거 후회된다" "건강 회복해야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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