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하나은행은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손님의 생애 플랜에 맞춘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신속하고 투명한 기부 실행을 지원한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기부금을 활용해 의료 연구와 환자 복지 증진에 힘쓴다.
하나은행은 유산 기부 전문 컨설팅,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신탁 설계, 기부금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부자의 나눔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한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금융과 의료가 함께 기부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선순환 구조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대학병원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출시한 이후 유언대용신탁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해 국내 140여 개 협약 기부처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손님의 사후 재산이 안정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기부자의 뜻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연구·진료 등 사후 예우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후원자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산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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