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다산유보라메이플, 경기 '모범‧상생관리단지' 1위

[프라임경제] 남양주 반도건설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이 경기도 주관 '2025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인증제도에서 1000세대 이상 그룹 1위에 오르며 관리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입주민 주거복지 증진과 자치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1997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이후 국토교통부가 '우수관리단지 선정' 제도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관리 투명성, 시설 안전, 공동체 활성화, 에너지 절약 등 17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단지를 선발한다.

지난 2018년 입주한 1085세대 규모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은 왕숙천 조망과 한강뷰 프리미엄 입지로 주목받았다. 이번 인증에서는 △입주민 주도 행사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작은도서관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단지 문화를 만든 점이 주거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해당 단지는 지난 6월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에 이어 2021년 국토부‧한국부동산원 주관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시상식'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 각 그룹 1위 단지는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제도에 추천된다. 이에 따라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은 '경기도 대표 자격'으로, 전국 단위 평가에 도전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입주민 주체가 단지를 가꿔온 결과가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형 설계와 투명한 관리,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입주민 자부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