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성공적 개최

프라임경제
■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성공적으로 개최
■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조혜정·장쥔 공동감독 선정
■ 최대 독서문화축제 '2025 창원 북 페스타' 개최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지난 3일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KBS창원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 모두가 행복한 창원'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회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진흥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지난 7월 가족친화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가화만사성 공모전'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또한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부대행사로는 매듭공예·천연염색 전시, 여성창업보육공간 '창앤업' 공예품 홍보,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 양성평등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조혜정·장쥔 공동감독 선정
수년간 학술 활동을 함께하며 동료, 협력자 관계…창원조각비엔날레 최초 해외 출신·공동 예술감독 

창원특례시는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에 조혜정, 장쥔(Jun Jiang)을 공동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 서울 출신의 조혜정은 중국에서 9년, 상하이 출신의 장쥔은 독일에서 9년을, 각자의 모국을 떠나 다른 환경과 변화 속에서 성장해 온 두 기획자의 만남은 이번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에 새로운 울림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8회를 맞이하는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는 국제미술계와 호흡하고 확장된 비엔날레로의 변화를 위해 국내외 오픈콜을 진행했다. 다양한 국가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기획자들에게 참여기회를 열어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국제성을 강화하고 다문화적인 시선과 해석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창원조각비엔날레만의 전시 언어를 구현할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이다.  

조혜정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학문과 기획을 병행했고, 이 경험으로 동아시아 현대미술에 대한 내부자의 시선과 확장된 시야를 구축했다. 장쥔은 독일 뮌스터에서 유학하며 세계적 프로젝트인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를 현장에서 연구했다. 유럽이라는 외부의 자리에서 그는 동아시아를 새롭게 조망하며, 외부자의 시선으로 아시아와 서구를 동시에 읽는 비판적 통찰을 키웠다.

이 두 사람의 평행한 여정은 동시대 조각이라는 공통 언어에서 만나 '조각은 어떻게 세계, 도시, 기억, 장소와 다시 공명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향한다.

두 감독의 인연은 국제공공예술연구소(IIPA)에서 시작됐다. 수년간 학술 활동을 함께하며 동료이자 협력자로 성장한 이들은, 더 나아가 전시기획과 집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시아, 유럽을 오가며 쌓아온 경험은 이번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입체적이고 풍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예술감독 선정 심사를 진행한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인)는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지향하는 가치와 창원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전시, 생산자의 입장이 아닌 향유자의 관점에서 창원조각비엔날레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실현할 수 있는 예술감독 선정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2012년 제1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이후 최초의 해외 감독이 포함된 공동 예술감독 선정으로 8회째를 맞는 창원조각비엔날레가 변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대 독서문화축제 '2025 창원 북 페스타' 개최
11월1일~2일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독서체험부스, 작가 특강, 독서골든벨, 책 읽어 주세요 캠페인, 별빛 속 책 여행 등 풍성

창원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2일까지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2025 창원 북 페스타'를 개최한다.


창원 북 페스타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문학관, 지역출판사 등 30개 독서 관련 기관이 참가하는 창원시 최대의 독서문화 축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체험부스, 작가 특강, 독서골든벨, 책 읽어 주세요 캠페인, 별빛 속 책 여행 등을 준비하고 있다. 

1일 개막식에는 '2025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 수상자와 독서릴레이팀 우수팀을 시상하고, 양 일간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을 위한 마술 및 음악 공연, 독서휴식공간 북캉스존,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독서 진흥사업인 '2025 책 읽어주세요' 현장 캠페인을 지원받아 작가와 함께하는 책 읽어주기, 독후체험활동 등 더욱 알찬 행사로 진행되며, 최초로 야간 행사인 '별빛 속 책 여행' 운영도 준비돼 있어 가을밤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룡 도서관사업소장은 "창원 북 페스타는 창원시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올해는 새로운 장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책 축제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는 창원시 도서관사업소 성산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창원시 소식]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성공적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