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아리스는 4일 아이텍(119830)에 대해 대체불가능한 AI·자율주행 반도체 테스트 기업으로써 최근 '국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의 강자'인 딥엑스의 테스트 하우스로도 선정되며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리스에 따르면 아이텍은 2005년 설립돼 2010년도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대표적인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상 마지막에 위치해 반도체 칩의 양품과 불량품을 선별해 납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테스트 반도체는 전장·모바일·AI·서버용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주요 주주는 최현식 등 특수관계인 14.69%등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 대표적인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으로 170개 이상의 고객사가 거래시스템에 등록돼 있다. 국내외 주요 팹리스 및 디자인 하우스 업체와 협업을 하고 있다.
주요 장비는 Advantest V93K-PS5000·1600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사는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과 접목을 통해서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아이텍은 지난 4월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DeepX)의 반도체 테스트 하우스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딥엑스의 첫 양산 제품인 DX-M1의 MPW(하나의 웨이퍼에 여러 종류의 칩을 동시에 제작하는 방식) 단계부터 제품 검증과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초미세공정 양산 제품에 대한 시스템 레벨 테스트(SLT)도 진행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동사는 국내 팹리스 기업의 AI 반도체 시장에 대한 도전과 성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해줄 수 있는 역량이 부각되면서 최대 수혜 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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