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BNK경남은행은 오는 12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현광숙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억의 공간’을 주제로 캔버스에 유화와 아크릴로 표현한 서양화 작품 35점으로 구성됐다.

전시된 작품에는 작가가 기억하는 과거와 현재의 풍경과 정경들이 다양하게 재구성됐다. 대표작인 ‘미루나무’에는 작가가 회상하는 유년시절 외할머니댁으로 가던 길의 모습이 담겼으며, ‘보리밭’ 작품에는 작가가 현재 거주하는 고성 장산마을 들녁의 보리밭 풍경이 표현됐다.
현광숙 작가는 구복미술관 관장으로 경상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회원, 경남여성작가회 회원, 경남창작미술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개인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광숙 작가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작품 하나하나에 순수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작품들을 BNK경남은행갤러리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컨셉과 크기에 맞게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지역민들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의 평온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예술가 및 예술 단체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상·하반기 대관전시 방식으로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현광숙 개인전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2025년 하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네번째 대관전시 ‘이상원 사진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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