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멤버십 혜택 강화…체험형 행사도 확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올리브영이 멤버십 프로그램 ‘올리브 멤버스’의 혜택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회원 등급 승급주기를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고, 매달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최대 2만4000원의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로레알코리아의 멤버십 ‘마이 뷰티 박스’와 연동해 키엘, 랑콤, 케라스타즈, 비오템, 어반디케이, 라로슈포제 등 6개 브랜드 구매 시 CJ ONE 포인트도 추가 적립할 수 있다.

매달 25~27일에는 올리브 멤버스 전용 특가 행사인 ‘올리브 데이’를 진행해 상품 추가 할인과 장바구니 쿠폰,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뷰티 축제 ‘올리브영 페스타’와 올해 처음 열리는 러닝 이벤트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 예약도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올리브 멤버스는 지난 6개월 온·오프라인 누적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골드(100만원 이상) △블랙(70만~100만원 미만) △그린(40만~70만원 미만) △핑크(10만~40만원 미만) △베이비(10만원 미만)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상위 등급인 골드 올리브와 블랙 올리브 회원은 월 1회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올리브영N 성수 라운지에서는 타르트, 티라미수 등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며, 강남권 최대 매장인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 라운지에서는 동반 1인과 함께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브랜드를 심화 체험할 수 있는 ‘올리브 클래스’도 신설됐다. 매달 1~3개 브랜드를 선정해 대표 제품과 연계된 뷰티 클래스를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한다. 골드·블랙 회원은 모바일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지난달 진행된 클래스는 참석자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9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과 K-뷰티·K-웰니스를 사랑하는 고객을 위해 ‘올리브 멤버스’ 전용 혜택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새롭고 실제로 체감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