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086960)는 핵심 계열사 MDS인텔리전스의 개발 제품인 '네오키매니저(NeoKeyManager) v4.0'이 지난 6월 신 소프트웨어(SW) 상품대상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네오키매니저 v4.0'은 사내 암호 키와 인증서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는 강력한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기반으로 키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웹 기반 관리 포털에서 키 및 인증서의 발급·배포·갱신·폐기 등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며 모든 과정에 대한 자동 감사 로그 및 보안 보고서를 제공한다.
또한 국제표준인 KMIP, PKCS#11을 지원해 다양한 암호화 시스템과 손쉽게 연동되고 사물인터넷((IoT) 기기 인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용 코드 서명, 서버 및 시스템 이중화, 백업·복구 기능 등을 통해 보안 사고에 대비 가능하다.
최근에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고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환경과 자동차 양산 설비에도 적용돼 키 관리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KMIP 표준을 준수하는 지식관리시스템(KMS)으로 인정받아 금융, 공공, 제조 등 암호 키 관리가 중요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 가능한 신뢰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KMIP 표준은 암호화 키 보호 및 관리를 쉽게 하기 위해 개발됐다.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암호 시스템이 하나의 프로토콜로 통신하도록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고 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와 디바이스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기존 KMS 솔루션은 대부분 금융이나 정보기술(IT) 서비스용으로 설계돼 제조나 운영기술(OT) 환경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네오키매니저 v4.0은 금융이나 일반IT의 보안영역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반도체, 스마트팩토리 등 OT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이 플랫폼은 자동차 산업의 경우 연구개발(R&D) 단계부터 생산라인, 양산 설비까지 키 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KMIP 3.0 표준 기반으로 주문자 위탁생산(OEM)과 Tier-1, Tier-2 간 키 생성·배포·연동을 지원해 OEM이 생성한 키를 안전하게 하위 협력사에 전달하고 협력사는 해당 키를 활용해 부품과 차량 소프트웨어의 보안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키 유출을 방지하면서도 프로세스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지창건 MDS인텔리전스 대표는 "네오키매니저가 v4.0으로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더 효율적으로 암호 키 관리를 할 수 있다"며 "차량 소프트웨어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보안소켓계층(SSL)·전송계층보안(TLS) 인증서 신청부터 발급, 배포, 갱신,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도 확장시키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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