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부추기나” 이상민, 혼인신고할 때 물어봐…“구청가면 된다” 뭇매[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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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돌싱포맨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이상민의 발언이 논란을 낳았다. 재혼 5개월 만에 ‘이혼신고’를 언급해 시청자들의 불편을 샀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는 핀란드 출신 방송인 레오 란타, 배우 차태현, 코요태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이 차태현에게 “네가 이번에 들어올 때 됐잖아”라고 말하자, 차태현은 “돌싱 아니어도 괜찮냐”고 되물었다. 탁재훈이 “돌싱이어야 한다”고 답하자, 차태현은 “그러기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조정도 하고…”라고 말했고, 김종민도 “재산도 분할하고”라고 거들었다.

돌싱포맨./SBS

이상민은 “내가 혼인신고할 때 물어봤다. 이혼신고도 바로 가서 하면 끝난대”라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에 김준호가 “근데 왜 혼인할 때 벌써 이혼을 물어보냐”고 묻자, 이상민은 “그냥 물어본 거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습관적으로 물어봤구나?”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구청에 이혼신고가 있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정보를 드리는 거다. 이혼하고 싶은 분들 있으면 그냥 구청 가서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아무리 예능이라도 이혼을 너무 가볍게 소비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가수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지난 4월,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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