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GF리테일과 오비맥주가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돕기 위해 긴급 생수 지원에 나섰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일 국가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시에 삼다수 생수 114톤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구축한 국가 재난 긴급 구호체계 ‘BGF브릿지’를 즉각 가동, BGF로지스 강릉물류센터에서 생수 2L 504박스(3024개)를 긴급 배송했다.
이번 물품은 가뭄으로 피해를 겪는 취약계층과 주민들에게 우선 전달된다. 향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장은 “강릉 지역의 가뭄 사태가 악화되고 있어 행정안전부 등과 24시간 핫라인을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시 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릉시에 500ml 생수 1만780병을 긴급 지원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등을 지원했다”며 “이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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