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배우 박민영이 또 다른 변신을 위해 건강이 염려될 정도의 다이어트 중이다.
박민영은 2일 자신의 SNS에 '제가 지금 찍고 있는 '세이렌'이라는 작품의 한설아 캐릭터를 위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다가 요즘 약간 무리한 스케줄로 조금 더 감량돼 팬분들이 걱정하는데 전 건강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극 '컨피던스맨 KR'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누드톤의 몸에 착 감기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 군살 없는 몸매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전보다 더 마른 모습으로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냐'는 우려가 나오며 건강이상설까지 나왔다.
이는 새로운 드라마의 배역을 위한 변신이었다. 박민영은 '세이렌'에서 미술품경매사 한설아를 맡았다. 얼음처럼 차갑고 단단한 여자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아우라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 상대의 의중을 꿰뚫어 보는 깊은 눈빛과 우아하게 폐부를 찌르는 말투,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 앞에서나 당당하며 도발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최강 멘탈을 지녔다.
지난해에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암 투병 중인 시한부 환자를 연기하며 체중을 37kg까지 감량했다.
박민영은 이어 '걱정 마세요. 하루 세 끼 잘 챙겨 먹고 있어요. 기다려주세요. '컨피던스맨'도, '세이렌'도, 예능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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