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이스타항공 “브랜드 슬로건 담은 기내 음악, AI로 만들어 봤어”
이스타항공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음악을 기내에서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내 음악(보딩 뮤직)은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여행, 쉬워지다. 이지 플라이트, 이스타젯’을 기반으로 제작한 곡이다. 기내 음악은 에너지 넘치는 AI 여성 보컬이 돋보이는 △보컬 버전과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의 △멜로디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전부 목소리 녹음이나 악기 연주 없이 전 과정을 AI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AI로 만든 이스타항공 기내 음악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쉬운 여행 경험’ 등을 음악으로 표현했으며,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선율을 통해 탑승 순간부터 편안함과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승객이 항공기를 탑승하거나 하기할 때 기내 음악을 송출함으로써 여행의 시작과 끝에 즐겁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기내 음악은 이스타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티웨이항공,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 제휴 개시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항공은 이달부터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의 사용처를 티웨이항공 국내 공항 지점까지 확대하는 제휴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한 가족이 된 양사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과 혜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은 소노펠리체, 쏠비치 등 전국 20개 호텔과 리조트를 포함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 제품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류 상품권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은 티웨이항공 △김포 △인천 △청주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국내 7개 공항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 출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의 부가서비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부가서비스는 △비즈니스 좌석 업그레이드 △사전 좌석 구매 △옆좌석 구매 △초과 수하물 △특수 수하물 △티펫(t’pet) 반려동물 운송 및 케이스 △보호자 비동반 어린이 서비스 등이다.
상품권은 최종 결제 금액 액면가의 60%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항공 여정에서 좌석, 수하물, 반려동물 운송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에어로케이항공, 동절기 청주∼타이베이 매일 2회 운항

에어로케이항공은 올해 동계 스케줄 기간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하루 2회 정기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타이베이는 대만(타이완) 수도로, 중화권 분위기를 체험하기 좋은 여행지로 평가된다. 또한 전통시장과 현대적인 쇼핑공간이 조화를 이루면서 야시장이 발달해 미식여행을 즐길 수 있어 자유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대만은 주류에 부과되는 세금을 용량에 따라 책정하는 ‘종량세’를 채택하고 있어 고가의 위스키나 꼬냑 등이 우리나라에 비해 크게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위스키 구매를 위해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여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지는 핵심 노선”이라며 “앞으로도 충청권 거점항공사로서 지역 경제와 공항 활성화에 기여하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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