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네티즌들이 존재만으로도 웃음주는 최고의 '웃수저' 스타로 배우 이광수, 파이터 김동현, 추성훈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존재만으로도 웃음주는 최고의 '웃수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이광수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10,333표 중 1,383(14%)표로 1위에 오른 이광수는 예능 '런닝맨'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개그맨보다도 웃긴 배우로 호평받았다. 런닝맨에서 하차하고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이광수는 이후 '더존: 버텨야 산다', '콩콩팥팥' 등 다양한 시즌제 예능에 출연했다.
2위는 1,028(10%)표로 김동현이 차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김동현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방송인이자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인한 겉모습과 달리 겁이 많고 허당스러운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김동현은 재치있는 입담과 솔직한 성격으로 예능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위는 1,006(10%)표로 추성훈이 선정됐다. 재일교포 출신 격투기선수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한 추성훈은 과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추사랑과 함께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최근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마이턴' 등 여러 예능에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활약하고 있는 추성훈은 유튜브에서도 동네 아저씨같은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 기안84, 이수지, 황광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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