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붙잡은 PSG, 이적 시장 마감 앞두고 극적 거래 성사…페네르바체와 아센시오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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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캄포스 단장/게티이미지코리아아센시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 자원 아센시오가 팀을 떠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PF는 1일 'PSG는 페네르바체와 아센시오 이적에 완전 합의했다. 아센시오는 2026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적응하지 못했다. PSG는 아센시오 이적에 동의했고 이스탄불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의 아센시오 방출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럽이 추구했던 전략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PSG 이사회는 이적시장 마지막 순간까지 선수단을 줄이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선수들을 방출하는데 집중했다. 캄포스 단장은 비대하고 균형이 맞지 않는 선수단 규모를 줄이기 위해 수많은 논의를 진행했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포지션이 중복되는 선수를 최소화하고 더욱 경쟁력있는 선수단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인다'고 전했다.

PSG는 지난 202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센시오를 영입했지만 아센시오는 PSG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아센시오는 PSG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아센시오는 결국 PSG를 떠날 전망이다. 아센시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3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PSG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다.

PSG의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영국 노팅엄포스트는 31일 '노팅엄 포레스트는 파리생제르망(PSG)에 이강인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약 488억원)를 제안했지만 거부 당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공격진 보강을 원한다. 이강인은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의지가 있다. PSG는 이강인 이적에 대한 협상 조차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노팅엄 포레스트는 PSG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이적료를 상향해 제안하는 것을 준비 중이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공격진 보강을 원한다. 이강인은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의지가 있다. PSG는 이강인 이적에 대한 협상 조차 거부했다. 하지만 노팅엄 포레스트는 포기하지 않고 이적료를 상향할 준비가 되어 있다. 풀럼, AC밀란, 나폴리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PSG는 어떤 협상도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7은 31일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 같다. 이강인은 PSG의 거부 이후 다시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적 시장 마감을 몇 시간 앞두고 이적 시장에 활기가 넘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이적 시장이 마감을 앞둔 상황에서 이강인은 여전히 PSG를 떠나고 싶어한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강인을 위한 레드카펫을 깔 준비가 되어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3000만유로의 이적료 뿐만 아니라 3000만유로에 달하는 옵션도 제시했다. PSG가 2년전 2200만유로(약 358억원)에 영입했던 이강인의 이적료와 비교하면 엄청난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강인과 비티냐/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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