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체증형 보장·연금 전환 가능한 'H건강플러스보험' 출시

[포인트경제] 한화생명이 암·뇌·심 질환 전 과정을 보장하고, 완납 이후 보장 확대와 노후 대비까지 가능한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험은 암·뇌·심 질환에 대해 진단부터 치료, 후유장해, 사망까지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특히 완납 이후 보장금액이 체증 구조로 최대 2배까지 확대되며, 적립형 전환 기능을 통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보장과 자금 활용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연 1회, 최대 10년 한도로 제한됐던 암 주요 치료비 보장(수술, 항암약물, 항암방사선 치료)을 보험기간 만기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암·뇌·심 사망과 3~100% 후유장해 보장도 새롭게 포함해 중증 질환 대비를 강화했다.

납입면제 조건도 마련했다. 일반가입형 기준으로 50% 이상 후유장해, 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 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이후 보험료 납입이 전액 면제된다.

완납 시점에는 기납입 보험료의 일정 비율에 대해 증액 계약을 추가로 제공해 보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고객은 원할 경우 계약 일부를 연금 또는 적립형으로 전환해 은퇴 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형도 제공한다. 가입 후 1년간 입원·수술 등의 치료 이력이 없으면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가 할인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이며, 주계약(1000만원)과 암·뇌·심 주요치료 특약, 후유장해 특약 등을 선택해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세, 110세 만기, 20년 납 기준으로 주계약과 암 주요치료보장특약, 암 후유장해 특약, 뇌심혈관 주요치료보장 특약, 2대 질병 후유장해 특약, 보험료 납입면제 특약을 모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남성 12만원대, 여성 7만원대(일반가입형, 기본형 기준)다.

한화생명 이상희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은 암·뇌·심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후유장해, 사망까지 종합 보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체증 구조와 증액 서비스, 적립형 전환 기능까지 더해져 고객의 생애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