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코스트코에서 67만 원어치 장을 봐 눈길을 끌었다.
27일 유튜브 'A급 장영란'에서 '장영란이 남편이랑 싸우면서까지 사려고 한 살림템?(코스트코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영란은 남편 한창과 함께 이동하며 "코스트코를 갈 건데 남편은 갈 때마다 눈이 반짝거린다. 그 정도로 살 것들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에 도착한 두 사람은 주방용품부터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장영란은 가격표를 보며 "가격 끝자리 90원은 정가고, 900원은 할인가다. 70원은 할인에 할인을 했다는 것이다. 별표가 돼 있는 것은 다시는 안 들어온 다는 거니까 70에 별표는 지나가다 다시 한번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 표시는 다시 들어올 수도 있고 안 들어올 수도 있다는 뜻이다"라고 말하며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평소 많이 쓰는 행주, 수세미 등 다양한 물건들을 소개했고 식품 코너로 가는 중 팬이라고 말하는 여성과 마주쳤다. 이 여성은 장영란에게 "옛날에 사실 비호감이었는데 지금은 호감으로 바뀌었다. 너무 예쁘게 잘 사는 것 같다"라고 말해 장영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옆에 있던 한창은 "지금 좋게 봐주시면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장영란은 "감사합니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장영란은 원피스를 구경하던 중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고 한창에게 어떻냐고 물었다. 한창은 사라는 말은 안 하고 대답을 회피해 장영란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쇼핑을 마쳤고 계산한 결과 67만 원이 나와 깜짝 놀라게 했다. 장영란은 영수증을 들여다보면서 "뭐야? 뭐가 이렇게 많이 나온 거야? 많이 산 것 같지 않은데. 할인한 것만 샀는데. 한 달 치가 아니라 몇 달 치다"라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장영란 손 크네", "한창 한의원 접었다더니 그래도 수입이 괜찮은가 보다", "장영란 돈 그렇게 잘 버나", "코스트코는 한 번 가면 몇 십만 원 기본이니까", "대용량 마트는 어쩔 수 없다", "마트에서 만난 아줌마 무례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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