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 제7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 대축전' 개최

프라임경제
■ 제7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 대축전' 개최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남해군 현장방문 격려
■ '인문학 동행' 보물섬 남해에서 인문학의 길을 찾다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오는 9월28일 삼동면 죽방렴홍보관에서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일보사가 주관하는 ‘제7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 대축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삼동면 죽방렴홍보관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거쳐 설천면 남해충렬사까지 이르는 왕복 70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순위 경쟁이 아닌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28km(죽방렴홍보관↔쇠섬스토리) 구간과 동호인 추천코스인 70km(죽방렴홍보관 ↔남해충렬사) 구간으로 나눠 진행 된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또는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부모의 대회 참가 동의서를 제출해야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3만원, 청소년 2만 5천원이며, 행사 당일 일반은 2만 5천원권, 청소년은 2만원권의 남해사랑상품권을 기념품으로 배부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9월10일 17:00까지 '보물섬 남해 자전거대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일보사, 남해군체육회, 남해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남해군 현장방문 격려
청년센터 '바라'와 도시재생센터 '창생플랫폼'을 방문해…빈집 재생 우수사례 현장 격려, 빈집 재생으로 농촌에 새 숨결

남해군은 지난 8월28일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청년센터 '바라'와 도시재생센터 '창생플랫폼'을 방문해 빈집 재생 우수사례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박명균 부지사의 이번 방문은 남해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빈집 활용 사업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남해군은 2024년부터 성명초등학교와 연계한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서면 노구마을과 장항마을의 빈집 4개소를 리모델링해 '해랑주거'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총 21명의 전입자가 입주했으며, 2025년 신학기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총 9명의 아동이 성명초등학교에 입학함으로써 폐교 위기에 놓였던 학교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또한,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대지포마을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남해군은 민간기업 ㈜싸이트지니와 협력해 21억원의 사업비로 빈집 9개소를 워케이션 숙소 '소담빌리지'로, 유휴시설 1개소를 커뮤니티 공간 '온담스테이션'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박명균 부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청년주거 창업센터 '바라'를 방문해, 노후 한옥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와 남해군 빈집정책을 청취했다. 이어 도시재생센터 '창생플랫폼'으로 이동해 유휴 모텔을 재생한 지역 거점 건축물과 도시재생 뉴빌리지사업 보고를 받고 현장을 시찰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빈집정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남해군의 사례는 청년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의 모범이 될 수 있다"며 "경남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앞으로도 빈집을 활용한 주거공간 창출, 청년 정착 지원, 도시재생 연계 사업 등을 통해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인문학 동행' 보물섬 남해에서 인문학의 길을 찾다.
2025년 '국민고향 남해방문의 해'를 맞아…유배문학관, 충렬사 등 방문, 

'국민고향 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문학 동아리인 '인문학 동행'이 지난 8월30일~31일 남해를 방문했다.


'인문학 동행'은 독서와 토론을 좋아하는 여성들로 구성된 인문학 모임으로 부산 에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동아리이다.

첫째 날인 8월30일에는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인 '충렬사'와 '유배문학관을 방문했다. 충렬사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사상과 충의정신을 되새기고, 유배문학관에서는 김만중 선생의 '구운몽', 김구 선생의 '화전별곡'과 유배문학과 유배사 전반에 관한 사항들을 익혔다. 

저녁에는 남해가 자랑하는 워터하우스와 일몰이 아름다운 '아난티 리조트'에서 체코의 카렐 차페크 작가의 '평범한 인생' 작품에 대한 토론과 다가 올 12월에 있을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에 대한 논의를 했다. '평범한 인생'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심장병으로 사망한 한 철도공무원의 삶에 대한 기록을 서술한 책이다.

둘째 날인 8월31일에는 남면 아난티에서 해안 순환도로를 따라 요산 김정한 소설가의 '월광한' 소설창작지인 선구리와 앵강만과 노도를 거쳐 미조면 쏠비치 남해 리조트를 견학했다. 쏠비치는 지난 7월에 개관한, 친환경적이고 섬과 바다의 풍광이 아름다운 '남해의 새로운 랜드마크'이다.

'인문학 동행' 관계자는 "남해는 보물섬이라 불리기에 정말 손색이 없고, 역사와 문화, 그리고 유배문학의 성지로 훌륭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는 고장"이라며 "최근 솔비치 리조트의 개관으로 지역을 넘어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보물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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