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고소영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에서 '고소영 촬영 대기 시간 버티는 법(Feat. 오은영 Stay)'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고소영은 '오은영 스테이' 촬영을 하며 컨테이너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고소영에게 "컨테이너에서 대기해 본 적 많나?"라고 물었고 고소영은 "내가 생각하는 컨테이너가 아니다. 엄청 깨끗하고 에어컨도 나온다"라고 놀라워했다.
보통 촬영 대기 때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고소영은 "보통 눈 감고 있든지 그냥 멍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항상 사찰에 오면 살생을 못하니까 음식에 제약이 많은데 소식하고 비워지니까 배는 너무 고픈데 속이 편하다. 디톡스 하는 것 같다. 몸에 염증도 없어진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제작진은 "저번 촬영 끝나고 삼겹살 30만 원어치 드셨다던데?"라고 물었다. 고소영은 부끄러운 듯 웃으며 "이틀 동안 디톡스 하고 서울에 가서 고기를 먹자 해서 삼겹살을 막 먹고 알코올을 쫙"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오은영을 만난 고소영은 구독자를 물었고 오은영은 "57만 7천 명 정도 된다"라고 말했고 고소영은 제작진을 보며 "부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촬영지 근처를 구경하며 충정사 옆 남산골 한옥마을로 향했다. 주변을 서성이던 고소영은 한 물건에 시선이 멈췄고 이끌리듯 그곳으로 걸어갔다.


고소영은 "얼굴을 저기 넣는 건가 봐"라며 한복 입은 등신대를 신기해했다. 제작진은 고소영에게 해보라고 권했고 망설임 없이 다가갔다. 얼굴 구멍이 너무 작다며 얼굴을 가져다 댔고 자막으로 '첫 사극 도전합니다'라고 적혀 있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극 진짜 출연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보고 싶어요", "색다른 중전마마다", "이국적이다", "역시 뭘 해도 어울릴 듯", "예쁘다", "한복을 입어도 예쁘구나", "귀엽다", "드라마 제의 안 들어오나", "영화나 드라마 기대할게요", "김태희도 복귀했는데 이젠 고소영 차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소영이 MC로 출연하고 있는 MBN '오은영 스테이'는 고민과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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