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화재 예방 종합대책 마련…공동주택 안전 강화
■ '9월 모바일 스탬프투어' 재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동주택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공동주택 안전점검 강화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 지원 확대 △공동주택 관리자 교육 강화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설치 사전 검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다음 달에는 지하주차장을 보유하거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충전시설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설비 안전관리, 피난계단 등 대피공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내년부터 공동주택 단지 내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 지원을 확대한다. 전기차 충전구역에 화재 감지·경보 설비를 설치하고, 지하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지원해 안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화재 예방·대응 교육을 실시해 초기 대응 요령, 주민 대피 유도, 소방시설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신규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설치 시 지상층 설치를 우선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지하에 설치할 경우 피난과 소방 여건을 사전 검토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산과 지하주차장의 구조적 특성으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9월 모바일 스탬프투어' 재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
천안삼거리공원,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타운홀 등 총 3곳

충남 천안시가 9월 모바일 스탬프투어 주제를 '힐링'으로 정하고 재개장하는 삼거리공원과 연계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코스는 다음 달 1일 재개장하는 '천안삼거리공원'과 가을꽃 정원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카페와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감성 공간 '타운홀' 등 총 3곳으로 구성됐다.
재개장하는 천안삼거리공원은 복합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천안의 대표 도심 공원이며,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민간정원 1호로 등록된 정원형 관광지다.
타운홀은 도심 내 복합문화시설로 전망형 카페와 함께 소규모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실내 힐링 공간이다. 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와 쾌적한 실내 공간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성 관광지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스탬프투어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천안 관광지도'를 내려받아 지정된 장소에서 방문 인증을 하면 된다.
3곳의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완주자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앱 내 공지사항 또는 천안시 관광과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9월 스탬프투어는 새롭게 돌아온 삼거리공원을 중심으로, 천안의 힐링 관광자원을 연계한 코스"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여유로운 쉼표를 찍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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