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김영옥, 임영웅 미담 "녹화 끝난 새벽, 방까지 에스코트"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배우 김영옥/유튜브 채널 '김영옥'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영옥이 가수 임영웅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87세에도 덕질하는 김영옥 할머니의 인생 첫 생카 방문(포카샷ㅣ럭드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영옥은 임영웅 생일 카페를 찾았다. 김영옥은 "할머니들은 안 쫓아다닐 거다. 내가 1호일 거다"라며 "이렇게 오는 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 이렇게 부지런히 와서 보고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카페 전체가 임영웅 사진으로 도배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을 만난 김영옥은 임영웅을 만났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김영옥은 "임영웅을 세 번 봤다. 녹화가 새벽 3시에 끝나서 눈꺼풀이 다 내려왔는데, 방에 들어갈 때까지 에스코트해 줬다"며 "힘들었을 텐데도 괜찮다고 해주더라"고 미담을 전했다.

이를 들은 영웅시대는 "너무 좋겠다"고 부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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