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6번째 경사에 송성문 vs 폰세 보러 ML 11팀 출동…고척돔은 야구축제이자 정보전쟁 무대[MD고척]

마이데일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시즌 26번째 매진.

키움 히어로즈가 연일 시즌 매진 최다기록을 경신한다. 28일 18시30분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작한 2025 신한은행 SOL BANK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서 시즌 26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28일 구단에 따르면 19시33분 기준으로 16000석 전 좌석 매진됐다. 목동구장을 홈으로 쓰던 2012시즌 18회를 훌쩍 넘어섰다. 목동은 12500석이 매진 기록이었다. 2016년 고척돔 입성 이후 최다 매진은 2024시즌의 15회였고, 이 역시 이미 넘어선 상태다.

이날은 한화 슈퍼에이스 코디 폰세가 선발투수로 나온 날이다. 현재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갈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선수다. 아울러 키움 간판스타 송성문도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한다.

때문에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에겐 놓칠 수 없는 경기다. 키움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시내티 레즈, 시애틀 매리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LA다저스 등 11팀에서 스카우트 관계자를 고척돔에 파견했다.

폰세/한화 이글스

마침 송성문이 3회말에 폰세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부지런히 정보를 저장해가는 모습이 이날 중계를 맡은 KBS N스포츠의 카메라에 잡혔다. 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전 단장의 모습도 보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키움 26번째 경사에 송성문 vs 폰세 보러 ML 11팀 출동…고척돔은 야구축제이자 정보전쟁 무대[MD고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