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HDC랩스(대표 김성은)가 AIoT 인재 양성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고 28일 밝혔다.
HDC랩스는 지난 26일 서울 노량진 아이그로스 교육센터에서 ‘생성형 AI 활용 스마트 IoT 분석 및 서비스 개발 과정’과 ‘스마트 IoT 풀스택 개발자 과정’을 개강 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개강 첫날부터 HDC랩스의 핵심 개발 인력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종민 기술연구소장, AI LAB 이건희 연구전문위원, 플랫폼 LAB 김효섭 매니저 등이 교육생들에게 최신 AIoT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건희 연구전문위원은 특강에서 “AIoT는 단순한 기술 융합을 넘어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다.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공유해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교육은 총 960시간 과정으로 2026년 2월까지 진행된다. 총 1,742만 원 상당의 교육비 전액이 무료로 지원되며 출석률에 따라 월 최대 81만 원의 훈련 장려금도 지급된다. 또 AI 모델 실행이 가능한 고성능 노트북도 무상 대여해 학습 효율을 높인다.
또 수료생 전원에게는 HDC랩스 공채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기회까지 지원하는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수강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HDC랩스 관계자는 “2030년 전 세계 IoT 연결 기기가 290억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I와 IoT를 융합한 AIoT 전문가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등 생성형 AI와 AIoT 기술 적용 분야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대거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랩스는 오는 10월 제2기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2기도 IoT 플랫폼 개발부터 AI 적용까지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되며, 박종민 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한 현직 개발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또한 HDC랩스의 공간 정보 플랫폼 inbase와 insite, 최신 IoT 장비를 활용한 실습도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의 자세한 내용은 HDC랩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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