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육 기술 스타트업 다비다(대표 이은승)가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8일 다비다는 중소벤처기업부·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비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주요 국가의 정부기관 방문, 투자 유치 설명회, 현지 기업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를 통해 자사의 대표 솔루션인 지니티처(GENITEACHER)를 비롯한 교육 기술 제품들을 현지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지니티처는 지니펜(GENIPEN), 스타일러쉬 펜이 탑재된 태블릿, 그리고 일반 펜과 종이까지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필기 인식 기반 AI 학습 솔루션이다. 학생이 문제를 푸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인공지능이 학습자의 오답 원인과 사고 흐름을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기존 교육 환경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중동 지역에서 요구되는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전환 수요에 최적화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은승 다비다 대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다비다는 사우디와 UAE를 시작으로 AI 기반 교육 혁신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중동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와 학습 혁신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비다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우디 교육부, AI 전문 기관, 현지 투자사 등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중동 전역으로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다비다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 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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