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43773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피지컬 제조 인공지능(AI) 지원사업(PINN 모델 제조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현은 거대행동모델(LAM) 기반의 물리 기반 신경망(PINN) 모델 개발 및 제조 현장 융합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에 나선다. 또한 파일럿(Pilot) 실증을 통해 물리지능행동모델(PL-LAM) 원천기술을 검증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초정밀 제조 AI 생태계를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삼현은 이번 사업에서 자사의 정밀 모터·제어기·감속기를 생산했던 현장 자동화 기술력과 모빌리티 제조 경험을 활용해 제조용 융합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PINN 모델 개발 및 실증,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검증 등 핵심 분야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삼현은 제조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초정밀 모터 제어와 공정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로봇·모빌리티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비롯한 산·학·연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수행된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다. 정부지원금액은 약 192억원 규모다.
삼현 관계자는 "이번 PINN 모델 제조 융합 데이터 수집·실증 사업 참여를 통해 차세대 제조 AI 혁신 전략을 적용하고 구체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산·학·연 다수 기관의 협업을 톻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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