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성형으로 1억 5천만 원을 쓴 가운데 부작용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나무미키 흥신소'에 이세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세영은 커플 유튜브를 함께 운영했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되게 편찮으셨다. 그래서 제가 한국을 떠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는 일본에 가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남자친구는 떠나야 하고 나는 남아야 하는 것 때문에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도 안 되고 서로 서운함이 쌓이면서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자 더 이상 무리다 싶었다. 그래서 진짜 쿨하게 헤어졌다. 잘 가라"라고 덧붙였다.

미키광수는 "공개연애하다가 헤어지면 거의 이혼한 느낌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세영은 "다들 제가 결혼한 줄 알더라. '일본인 남편은 어디 갔냐?'라고 아직도 물어본다. 그때 같이 찍었던 영상들은 삭제했고 보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세영은 가슴 필러에 대해 "가슴 필러를 천만 원 주고 맞았다. 말도 안 되는 cc를 넣은 거긴 하다. 운동하다가 바벨에 가슴 한쪽을 부딪혔다. 3일 정도 뒤부터 가슴 한쪽이 내려앉는 것 같은 느낌인 거다. 짝짝이로. 약간 흘러내린 거다. 지금이야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나 그때 진짜 깜짝 놀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중력 때문에 더 내려갔다. 더 흘러내릴까 봐 넥타이로 묶고 다녔다. 그래서 째서 다 긁어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키광수는 "천만 원어치 너무 아깝다"라고 말했고 이세영은 "그래도 10년간 잘 가지고 있었다. 긁어내고 볼륨이 없으니까 안 예쁘더라. 모양도 안 맞고 그래서 보형물을 넣었다. 저는 D컵으로 했고 후회 없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심하게 부풀린 거 아냐?", "성형 안 해도 예쁜데 왜", "당당해서 보기 좋다", "원래 미의 기준은 본인 만족", "일본인 남친이랑 헤어졌구나", "다시 좋은 사람 나타날 거예요", "몸매 진짜 좋다", "완전 다른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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