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매기 강 감독 "'골든' 인기 예상 NO…헌트릭스vs사자보이즈 빌보드 싸움 신기"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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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데헌' 매기 강 감독의 OST '골든'의 인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글로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한민국 육상 계주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역들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강민지·Maggie Kang)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Bill Gates)가 출연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요즘 가장 핫한 '케데헌'은 케이팝 슈퍼스타인 걸그룹 헌트릭스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이들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케이팝 음악을 활용, 악귀 보이그룹 사자보이즈로부터 팬들 또한 지켜낸다.

'케데헌'은 지난 6월 공개된 이후 전 세계 43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누적 시청 횟수 2억 3600만뷰를 돌파하면서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영화에 등극했다. '케데헌'은 현재도 기록을 경신 중이다. OST '골든' 역시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1위, 영국 오피셜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8곡의 OST가 모두 차트에 진입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골든'의 인기에 대해 매기 강 감독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우리가 노래를 만들면서 케이팝 팬들이 그냥 이 노래를 케이팝으로 쉽게 받아들이고, 헌트릭스나 사자 보이즈를 아이돌 그룹으로 받아들였으면 했다. 그런데 우리 노래가 빌보드까지 올라간다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 그게 너무 신기하다. 빌보드 차트에서 헌트릭스랑 사자보이즈가 싸우는 것도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든'을 직접 작곡하고 부른 이는 실제 10년간 SM 연습생이었던 이재다. 매기 강 감독은 "너무 멋있다. '골든'을 뉴욕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걸 봤다. 높은 음역대를 2-30번 계속 연달아하시는 거다. 부르기 엄청 어려운 곡 아니냐. 내가 또 일부러 이재 씨한테 되게 어렵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며 "그렇게 높은 음역대의 노래를 들여먼 기분이 '업'되지 않나. 그런 기분을 주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우리 영화가 다 그런 메시지"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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